안동시가 원도심 부활을 위한 ‘상권르네상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90억 원(국비 45, 지방비 45)을 투입하여, 5개 시장 및 상점가(중앙신시장, 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 일대를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상권 전반에 대한 종합적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제5차 상권르네상스사업’에 선정된 이후 상권활성화추진단을 구성하고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2달여 간 중기부 상권 전문가와 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마련한 『안동시 원도심 상권활성화 구역 변경 및 사업 계획』은 경상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얻어 지난 29일 최종 고시를 마쳤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 자체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여 ‘한국의 멋과 풍류를 간직한 안동원도심 스마트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