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겨울을 대표하는 안동암산얼음축제 2021이 코로나 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취소를 결정하였다.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12월 9일(수)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 회의(서면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안동암산얼음축제는 가족형 겨울놀이 축제로 영남권을 대표하는 겨울축제이다. 겨울이면 자연 얼음이 20㎝이상 어는 암산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선물한다는 테마를 통해 매년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관광비수기인 겨울에 안동으로 유입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지고 있는 축제이기도 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한 점에 대해 넓은 이해를 바란다.”며 “겨울축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향후 더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의 겨울을 대표하는 안동암산얼음축제 2021이 코로나 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취소를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