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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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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2023. 12. 28.(목) ~ 2024. 6. 30.(일)

❍ 장소: 안동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안동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안동시립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회고(回顧)’가 개최 중이다.

안동시립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회고(回顧)’는 유물의 구입(널리 구하다)부터 기증과 기탁(마음이 모이다), 조사·연구 활동과 교육프로그램(안동을 탐구하다), 상징 유물 전시(안동을 드러내다)로 기획되어 있다.

‘유물의 구입’은 박물관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유물을 확보하는 방법 중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안동시립박물관은 매해 평균 2회 정도 안동과 다른 지역에 산재한 유물을 확보하였고 1982년 555점, 1990년 1,411점, 2023년 3,189점을 구입하였다.

‘기증과 기탁’은 도난이나 보관 실수에 따른 망실, 훼손 등에 노출된 유물에 대하여 시민들로부터 기증, 기탁받는 유물 확보 방법으로 1982년 1,417점, 1990년 2,341점, 2023년 5,132점을 기증, 기탁받았다.

안동시립박물관은 다양한 역사·민속자료를 조사, 연구하여 책으로 발간하여 시민과 연구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시민에게 알리고 ‘박물관대학’, ‘전통문화체험교실’, ‘어린이민속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탐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안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물인 ‘안동웅부’ 현판, ‘영호루’ 현판, 필사본 ‘영가지’, ‘국보 하회탈과 병산탈’ 등 네 점의 유물을 보여준다.

30년간 내실은 다져온 안동시립박물관의 과거와 현재, 향후 안동시립박물관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를 만드는 이번 전시에서는 안동의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