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사진>
남시언 _ 작가, 티스토리 파워블로거
블로그 namsieon.com
안동에서도 가장 낙후됐었던 산비탈 마을. 오르막과 꼬불꼬불한 길, 그리고 빼곡하게 들어찬 낡은 집들. 2009년전까지 찾는이가 드물어 조용하고 을씨년스러웠던 공간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여행객들. 주민 평균연령 '75세'에 달하는 고령화 마을. 이 곳은 신세동 마을입니다. 이랬던 곳이 2009년 마을미술프로젝트를 통해 벽화마을로 조성하면서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하더니 소문이 나고, 이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