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느끼다
갓성비와 색다른 분위기가 있는 메가커피
안동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성비와 색다른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는 메가커피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이곳은 반스 신발매장이였으나 완전히 탈바꿈하여,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오픈한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벌써부터 단골고객이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내부에도 바깥처럼 안에도 화사함과 젊은 고객층에 맞추어 디자인을 한 듯했습니다. 바깥 창문으로 비추어진 풍경을 바라보며 고요히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공간 배치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잠시 동안 사색에 젖어 커피를 마시거나 아니면 조용히 담소를 나누기에도 적절한 공간으로 생각됩니다.
커피를 제공해주는 카운터는 옛스러운 감성을 전해주는 공간이었습니다. 음료는 빅사이즈 크기는 기본이고, 가격대는 1500원 선입니다. 용량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테이크아웃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메가커피에서는 저렴한 가격대로 커피를 판매하다보니 갓성비의 매력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메뉴판에는 정말 커피부터 스무디 등 다양한 종류가 많았고, 가격대도 전체적으로 저렴했습니다.
메가커피 입구를 들어서게 되면 포스트기(무인주문 키오스크)를 발견 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 각자 취향에 맞게 직접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번호를 배분받게 되고 잠시 대기하고 있으면 주문한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어서 그런지 색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는 퐁크러쉬이며, 인기 메뉴로는 유니콘 프라페와 유니콘 매직 에이드가 가장 많이 찾는 메뉴라고 합니다. 특히 유니콘 매직 에이드 같은 경우에는 색깔이 변하면서 신기한 볼거리도 제공하기도 하는 메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메뉴인 퐁크러쉬엔 3가지맛(플레인, 딸기, 바나나)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골라 드시면 될 것 같았습니다.
잠시나마 사색에 젖고 싶다면 창가 쪽에 자리잡아 커피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은은한 조명도 한몫이라도 한 듯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카페였습니다. 컵홀더와 함께 포장박스도 젊은 층에 맞추어 밝은 느낌을 받았고 메가커피에서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인기메뉴 중 하나인 큐브라떼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큐브라떼 특징은 커피얼음이 원두모양이며, 대용량으로 마실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맛은 달콤하면서 씁쓸한 끝 맛이이 큐브라떼의 매력적인 부분이었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색다른 분위기속에서 잠시간 사색을 즐기고 싶다면 안동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메가커피를 추천드립니다. 조용히 담소도 나누고 좋은 추억도 남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메가커피 어플도 있어서 다운받은 후, 10장 스탬프를 모으면 커피 한잔이 무료이니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글, 사진> 권오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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